시골원 매실농장

안녕하세요?
매실이 완전히 쪼그라져서 더 이상
매실액이 빠져 나오지 않을 정도가 되면
매실 건데기는 건져 내시고 숙성을 시키시면 됩니다.

그런데 거품이 많이 난다고 하시니 설탕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.
설탕을 좀 더 첨가해서 완전히 녹도록 저어 주십시요.
며칠후 설탕이 가라앉았는지 확인해서 가라앉은 설탕이 있으면
한번더 저어서 녹여 주십시요.

끓여 두더라도 설탕이 부족하면 거품이 또 생길 수 있습니다.
그리고 설탕이 부족한 경우에는 신맛이 강해서 맛이 좀 덜합니다.
원액을 조금만 덜어내어 설탕을 가미해서 맛을 보시고
전체적으로 설탕을 가미하시면 됩니다.

술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끓여 두시면 됩니다.
보관은 꼭 냉장고에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.
냉장고에서 저온 숙성을 하면 맛이 좀 떨어집니다.
처음에 1:1로 담그셨다면 못먹게 되는 경우는 없으니 걱정마십시요.

감사합니다.
항상 행복하십시요.


> 이명희 님께서 쓰신글 입니다.
>
> 매실원액을 담근지는 한달반정도 되었어요.
> 두개의 병에 넣었다가 매실이 쪼그라들어 한병에 모았어요.
> 그런데 거품이 생겨서요
> 설탕이 모자라서 그런가해서 더 넣었어요.
> 그래도 안되면 지금 끓이면 되나요.
> 아님 더 있다 끓여야하는지...끓인후엔 냉장 보관하면 되는지...
> 처음 하는거라서 걱정이 많아요.